中 치약회사 북한에 설비 판매

中 치약회사 북한에 설비 판매중국 최대의 치약 전문 생산 기업인 상하이(上海)치약창은 매년 5,000만개의 치약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북한에 인민폐 약 700만위안(한화 약10억)에 판매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북한측은 올해 가을부터 북한인들에게 이 새 설비로 생산된 치약을 판매한다고 상하이치약창은 밝혔다. 새 생산라인은 상하이에서 북한으로 막 수송되기 시작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상하이치약창은 북한측을 위해 치약 생산 기술자 교육을 실시하고 새 생산라인 설치, 가동도 도와준다. 상하이치약창은 매년 약 25억개의 치약이 소비되는 중국 치약 시장 판매량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외국으로도 대량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수단 등에 치약 생산 공장들이 있다. /베이징= 연합입력시간 2000/06/14 16:5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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