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코리아 현장 이모저모


SetSectionName(); 2010 미스코리아 현장 이모저모 한국아이닷컴 나은정기자 fantasied@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후보 가족 친지들로 인산인해 ○…한국의 대표 미인이 탄생하는 미의 제전 '2010 미스코리아 대회'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미의 향연이 펼쳐진 세종문화회관은 후보들만큼 이 축제의 시간을 기다린 후보들의 가족 친지 친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스코리아를 염원하는 후보 가족들의 얼굴에는 후보들만큼이나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아이돌 그룹 슈주 두달 전 예언 적중 '눈길' ○…인기 아이들 그룹 슈퍼주니어의 두달 전의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열린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4집 타이틀곡 '미인아'로 축하무대를 꾸몄다. 슈퍼주니어는 앞서 지난 5월 앨범을 발매한 직후 "올해 미스코리아 주제곡은 '미인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바 있어 예언이 적중한 것. 한편 미스코리아 무대를 빛낸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모습을 면밀히 살피며 그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56명의 미녀들 빼어진 춤실력 과시 ○…특별상 시상에 이어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미인아'로 열기를 후끈 달아올린 뒤, 56명의 미스코리아 후보들은 4개 팀으로 나눠 댄스 실력을 겨뤘다. 일부는 그동안 준비한 동작을 깜빡하는 실수도 있었지만 후보들 하나하나 뛰어난 춤 실력을 과시했다. 그 가운데 미스 경남미 김수현양은 태권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에 '박수갈채'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2부의 막이 오르자 16명의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뮤지컬 렌트(Rent)의 '시즌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를 열창하며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춤과 노래, 다양한 끼를 선보인 후보들을 향해 관객들은 가요 프로그램을 찾은 10대들처럼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1963년 미스코리아 김태희씨 첫 공로상 수상 ○…올해 신설된 공로상 시상제도가 대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첫 공로상 수상자의 주인공은 1963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태희씨. 김씨는 결혼 뒤 2남2녀를 낳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는 등 미스코리아 당선자로서 모범을 보여온 점이 인정돼 첫 공로상 수상자로 뽑혔다. 김씨는 이날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미스코리아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라"며 "포용력, 인내심을 가지고 가정과 이웃과 나아가 사회의 최고가 되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후보들은 47년 전 미스코리아 선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공로상 트로피를 전달한 후 미스코리아 찬가를 합창했다. 전통의 파란색 수영복 등장에 관객들 탄성 ○…이날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인기가수 JK 김동욱과 세렝게티 밴드의 음악에 맞춰 미스코리아의 전통 의상인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등장하자 관객들은 탄성을 내질렀다. 후보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포즈로 시원하게 뻗은 몸매를 과시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0 미스코리아] 수상자 인터뷰 ▲[2010 미스코리아] 수영복 퍼레이드 ▲[2010 미스코리아] 화려한 댄스 퍼레이드 ▲[2010 미스코리아] 드레스 퍼레이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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