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텍이 거래 활성화를 위해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썸텍은 15일 보통주 1주당 1주씩을 배정하는 100%(670만주)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썸텍의 납입자본금은 현재 34억6,000만원에서 68억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일이며 증자 주식은 22일 상장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 지분이 51%로 높아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번 증자 이후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증자 이후에도 대주주 지분율이 여전히 높아 거래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면 대주주 지분을 블록딜 형태로 넘기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