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자국 철강기업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을 현재 44%에서 2015년까지 6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국 국무원 산하 판공청은 18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대형 철강기업의 중소기업 인수ㆍ합병과 구조조정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며 이 같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판공청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철강산업 분야에서 탄소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3~5개 철강업체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판공청은 특히 앞으로 철강산업의 경우 내년 말까지 어떤 기업이라도 신ㆍ증설을 허용치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