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타사제품도 공급받아해태유업(대표 오석규)이 「밀코마트」의 상품구색을 대폭 보강, 유제품 위주에서 냉장·냉동제품 전문매장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해태유업은 현재 2백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밀코마트의 매출확대를 위해 최근 LA갈비와 돼지삼겹살·닭다리 등의 신선육과 함께 소시지류의 판매에 들어갔다.
또 1백% 오렌지주스등 음료제품을 크게 늘리는 한편 기존 저가 아이스크림외에 고급 아이스크림도 새로 개발, 삼립GF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공급받아 판매중이다.
밀코마트는 식품업체로는 처음으로 시도한 자사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으로 시중보다 판매가격이 20∼30%나 저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