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브랜드 로고, 또는 호랑이 같은 동물 형상…. 시중에 판매되는 골프백이나 헤드 커버 디자인의 주류를 이루는 것들이다. 강인한 느낌이나 개성을 표출하기에는 적절하지만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패션을 중시하는 여성 골퍼에게는 ‘옥의 티’나 다름 없었다. 두미나골프백은 ‘정말 예쁜 콘셉트’라는 회사측 모토처럼 아름다움을 강조한 브랜드다. 여성골퍼를 위한 골프백과 보스턴백, 파우치백, 하프백 등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상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전적인 우아함과 심플한 꽃의 조화는 어느 누구에게라도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여성 특유의 패션 감각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색상은 골프용품에서는 파격이라고 할 정도의 변화가 보인다. 단순하면서도 화사한 5가지 컬러가 시선을 끈다. 기존 여타의 골프백들이 대부분 상호가 크게 들어가 여성골퍼들의 아름다움 연출에 걸림돌이 됐다면 두미나 골프백의 심플함은 어떤 아름다움을 연출하더라도 돋보이는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아름다운 것은 언제 봐도 아름답고 예쁜 것은 세계 어느 사람의 눈에도 예쁘다”는 디자인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두미나 골프백은 미의 진정성 추구에 초점을 맞췄다. 꽃의 아름다움을 골프에 적용한 아이디어는 국내 디자인 특허 등록을 받았고 꽃으로 수 놓은 헤드 커버도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샤프트와 단조헤드를 생산하는 일본 미라이스포츠의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제작되는 두미나 골프백은 6월부터 일본 판매가 시작돼 한ㆍ일 동시에 시판되고 있다. (02)419-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