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남 자곡동 '더 그린'에 지진제어기술 체험관 설치 운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친환경 미래주택기술 체험관 ‘더 그린(The Green)’에 지진제어기술 체험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관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건설’이란 주제로 최근 국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한 인식과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진도 4와 진도 7의 지진 진동을 실제 체험할 수 있으며 구조물의 상부층과 하부층을 분리해 지진에너지 대부분을 흡수할 수 있는 면진기술을 적용한 구조와 일반구조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더 그린’은 토요일에도 개관하며(공휴일·일요일 제외) 공동체 주거문화와 미래주택기술에 대한 체험은 현장실무 경험이 있는 담당자의 맞춤형 안내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지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조물별 핵심기술을 영상과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 정도와 대피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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