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이혼소송중 남편이 아내 총기살해

이혼소송중 남편이 아내 총기살해 [외신다이제스트] 시카고 남부 교외에서 대학 교수가 이혼 소송 진행 중 남편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시카고 언론들은 2일 밤 9시30분께 리크톤 파크에 거주하는 앤서니 콜(54)이 아내인 프레이리 스테이트 대학의 심리학 교수 벨톤 레이스필드 콜(50)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자신도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총성을 들은 이들 부부의 11살짜리 아들은 2층 침실에서 부모의 시체를 발견,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했으며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지난달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 부부는 소송이 종료될 때까지 같은 집에서 각방 생활을 하기로 합의한 상태였다. 입력시간 : 2005/08/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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