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은 19일 주영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품질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08년 오디오.엔터테인먼트 부문의 품질을 세계 1위로 올려놓겠다고 천명했다.
현대오토넷은 세계 자동차 품질수준의 척도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JD파워의 IQS(초기품질조사)중 오디오.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브랜드를 누르고 2008년까지 1위를 달성하기로 했다.
현대오토넷이 주로 공급하는 현대차의 오디오.엔터테인먼트 IQS는 현재 100대당불만건수가 8.7건으로 도요타(8건)와 0.7건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현대오토넷은 IQS의 26개 조사항목을 철저히 분석한 뒤 연구개발(R&D)과 제조, 부품, 고객 등 4대 부문을 축으로 삼아 주영섭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전사적 'CFT(Cross Functional Team)'를 가동했다.
현대오토넷은 또 현대차 남양연구소의 IQS 전담조직에 인원을 파견하는 등 현대차와 공동 대응을 강화하면서 기초 품질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주영섭 사장은 "오디오.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세계 최고를 달성함으로써 고객사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