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추고 디자인은 업그레이드


LG전자가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30만원대 공기청정기를 2일 출시했다.

청정면적 23㎡용 모델(LA-V079SE)은 에머랄드 색으로 28만9,000원이다. 은색의 37㎡용(LA-V119SS) 모델은 31만9,000원이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는 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지난 3월 40만원대 원형 ‘몽블랑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원형 디자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10만원 가량 낮춘 보급형 모델을 추가로 내놓은 것이다.

이 공기청정기는 고성능 필터를 적용해 황사는 물론 초미세먼지도 제거할 수 있다. ‘스모크 탈취필터’를 통해 집안 냄새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벤젠 등을 걸러내고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도 없앤다. 또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제균 이오나이저’, 공기 오염 상태를 쉽게 확인하는 ‘청정도 표시 라이팅’, 모든 필터를 한 번에 뗐다 붙이는 ‘원터치 컬러필터 시스템’ 등의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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