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공연] 신영옥 `마이로맨스' 출시 기념음악회

미국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1년만에 귀국, 첫 크로스오버 음반「마이 로맨스(MY ROMANCE)」(삼성클래식스 레이블) 출시기념 독창회를 12월2일 대전 엑스포 아트홀 공연에 이어 4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갖는다.신영옥은 이번 귀국공연에서 1부 헨델의 「날 울게 내버려두오」 비숍의「보라, 저 다정한 종달새를」등의 클래식과 2부 거쉰의 「루킹 포어 보이」 알렌의 「오버 더 레인보우」등 대중음악을 선사한다. 한편「마이 로맨스」는 신영옥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뮤지컬,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총 망라한 것.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중 「오버 더 레인보우」타이틀곡을 비롯해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중 「원 핸드 원 허트」, 거쉰의 뮤지컬「포기와 베스」중 「서머타임」등 17곡이 수록돼 있다. 서정적이고 투명한 음색, 차분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그녀만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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