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라지 카오리 공연실황 방송예술·영화TV는 23일 오후 4시에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클래식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의 내한무대 실황(6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공연)을 방송한다.
78년 도쿄에서 태어난 무라지 카오리는 세 살때 기타를 처음 잡은 신동. 일찍이 92년에 「도쿄 국제기타콩쿠르」와 쿠바에서 열린 「레오 브라우어 국제기타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15세 때 발표한 데뷔앨범 「에스프레시보」에서는 기타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19세기 기타음악들을 놀라운 기교로 소화해냈다는 평단의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내놓은 「그린 슬리브즈」「신포니아」「파스토랄레」「카바티나」 등도 일본 클래식 차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입력시간 2000/07/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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