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자동차와 프랑스 푸조시트로앵이 유럽시장을 겨냥해 전기자동차를 공동으로 생산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자동차와 푸조는 오는 2012년부터 스페인에 있는 푸조 공장에서 전기자동차를 샌산하며 이를 위해 내년 중에 전용 생산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일단 연간 수천대 규모로 생산을 시작한 뒤 이른 시일 내에 3만∼5만대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미쓰비시와 푸조는 전기자동차 공동생산에 앞서 오는 10월부터 대형 자동차회사로는 처음으로 유럽에서 전기자동차를 판매한다.
한편 일본 닛산자동차도 오는 2013년부터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