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서비스 업체 아이넷스쿨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과 2분기 실적에 대해 들어봤다.
Q.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A. 2일과 3일에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회사측에서도 이유를 잘 모르고 있다. 회사내부적으로 공시할 만한 사안이 있는 것은 아니다.
Q. 보유하고 있는 JYP주식 처분 계획은
A. JYP주식은 상장시기인 11월까지는 보유할 것이다. 이후 매각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Q. 다른 컨텐츠 개발 현황은
A. 원더걸스 홍보영상과 박진영씨의 영어강의 콘텐츠를 제작한 적이 있는데 추가 계획은 없다. 연예인과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인지도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현재로서는 이 같은 콘텐츠를 더 제작할 계획은 없다.
Q. 2분기 실적 전망은
A.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아서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1분기 실적도 20~30% 줄었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좋아 매출이 줄고있는 형태다. 2분기 실적도 갑자기 더 늘거나 하기 보다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가 안좋아 질 것을 예상하고 작년 연말에 인력감축을 비롯한 구조조정을 하는 등 대비를 해 놓아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한다거나 할 일은 없다.
Q. 중국사업 현황은
A. 상해, 북경, 홍콩에 해외 계열사가 있지만 중국에서의 사업은 시작하지 얼마 안된 초기단계라 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없다. 국내 선두 업체도 중국에 진출했다가 되돌아온 전례를 봐도 사업 시작 1~2년 내에 성과를 언급하긴 힘들다. 다만 홍콩의 ‘RICHWISE HONG KONG DEVELOPMENT LIMITED’사가 아이넷스쿨의 최대주주고 임원중에도 중국인들이 있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Q. 중국의 인터넷 교육사업 성장성은
A. 상황이 좋다고 본다. 중국은 산아제한정책으로 인해 가구당 1자녀 밖에 갖지 못한다. 따라서 자녀에게 드는 1인당 교육비가 한국보다 더 높고 이런 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집집마다 정보기술(IT) 인프라가 한국처럼 잘 돼 있는 것은 아니어서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Q. 향후 계획 및 전망
A. 작년에 실적이 좋았다. 올해도 컨텐츠를 강화해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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