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교내서 갓난아기 숨진 채 발견

26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B여자상고 화장실 뒤 공터에 갓 태어난 남자 아기가 숨져 있는 것을 이 학교 교사 徐모씨(40)가발견했다. 徐씨는 "화장실에 피가 떨어져 있다는 학생들의 말을 듣고 가 보니 화장실 뒷편공터에 남자 아기가 방석에 덮인 채 버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학교 학생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아 버린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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