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오는 26일까지 구글의 창업지원 공간 ‘캠퍼스 서울’에 입주할 초기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최근 구글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창업지원허브인 마루180의 제2사무소로 ‘캠퍼스 서울’ 운영을 맡게 됐다. 캠퍼스 서울은 서울 강남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에 있다.
모집은 예비창업가와 법인설립 후 3년 이내의 기업, 직원 수 8인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웹 테크(Web Tech) 분야의 기업은 선발 때 우대한다. 다음달 8일까지 1~2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안팎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입주는 다음달 13일이다.
입주기업에는 최장 6개월까지 사무공간과 집기 등을 제공하며 전세계 구글의 파트너 테크허브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