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그룹(회장 이순목)의 사회봉사활동 모임인 「사랑으로 사는 사람들」은 연말을 앞두고 「사랑박 곳곳에 심기운동」을 벌이고 있다.회원들은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맞아 불우 이웃들에 대한 지원이 크게 줄어들자 포항, 경주, 대구 등을 돌아다니며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선린애육원에서 마련한 행사에서는 우방그룹 사랑사절단 40여명이 선린애육원생 80여명과 자리를 함께 하며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선린애육원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혜육원, 26일 경주 대자원·부산 등을 방문한다. 서울지사에서는 오는 27일 광명시 어린이집에서 신체장애자들을 위한 행사를 갖는다.<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