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와 시공분야를 망라하는 건설산업 관련 단체의 총연합체가 오는 10월 사단법인 형태로 정식 발족될 전망이다.1일 대한건설협회와 대한건축사협회에 따르면 건설산업계 내의 설계·시공분야 관련 15개 단체장들은 지난달 28일 「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겸 창립총회」를 갖고 사단법인 형태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를 창설키로 결정했다.
건설산업계 단체장들은 이날 법인설립을 위해 건단련의 목적과 추진사업 등을 담은 정관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건단련은 앞으로 각 건설산업계내 분야별 협력증진을 통해 건설산업계 전체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다가오는 21세기를 대비하는 한편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대국민 이미지 개선 등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