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금) 16:11
영진약품이 영국 제약회사로부터의 외자유치에 실패해 감자일정을 취소했다 .
18일 영진약품은 공시를 통해 『그락소웰컴사와 M&A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채무감액에 대해 채권은행들의 동의를 얻지못해 그락소웰컴사가 협상결렬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외자유치를 목적으로 지난 8월27일 결의했던 자본감소(감자) 및 임시주총 결의를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영진약품은 지난 5월25일 서울지법 동부지원으로 부터 화의절차 개시결정을 받았고 지난 8월중순에는 보통주 2.33주를 1주로 병합하는 자본금 감자를 결의했다.
증권거래소는 공시번복과 관련, 영진약품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19일주식거래를 중단키로 했다. 영진약품의 주식거래는 21일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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