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김대중 납치사건 추적당시 중정 수사국장등 증언
MBC 특별기획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는 16일 오후 11시30분 지난 73년 당시 야당 지도자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김대중씨를 납치한 사건의 진상을 추적한다.
정부수립 이후 최대의 정치공작사건으로 기록된 김대중 납치 사건에 대해 일본 경시청과 한국 특별수사본부가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납치의 동기·주체·목적 등이 밝혀지지 않은 채 수사는 종결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특명을 받아 실질적 수사를 담당했던 당시 중정 수사국장 이용택, 일본 납치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의장 이토오 나리히코 교수, 일본 CIA와 한국 CIA의 관계를 추적해온 우에다 의원 등의 증언을 들어본다.
입력시간 2000/07/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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