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CD TV 올 1,800만대 판매"

강신익 사장 'CES'서 밝혀
"점유율 15%로 소니 제칠것"

강신익(왼쪽)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사장)이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LG전자 부스를 방문한 제리 양(〃두번째) 야후 창업자에게 브로드밴드 T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LCD TV 올 1,800만대 판매" 강신익 사장 'CES'서 밝혀"점유율 15%로 소니 제칠것" 라스베이거스=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강신익(왼쪽)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사장)이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LG전자 부스를 방문한 제리 양(〃두번째) 야후 창업자에게 브로드밴드 T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해 LCD TV 판매대수를 1,800만대로 늘려 점유율을 15%까지 높이겠다.” LG전자가 불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LCD TV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강신익(사진)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9’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경기침체와 엔화 강세로 일본 업체들이 고전할 가능성이 있어서 LG에게는 다시 올 수 없는 절호의 기회”라며 “LCD TV를 1,800만대 판매해 이 분야 점유율 15%로 소니를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올해 LCD TV 판매 목표를 1,500만~1,800만대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LG전자는 올해 3위를 굳히고 내년 하반기 LCD TV에서 2위에 오른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불황과 엔고로 일본 업체들의 고전이 예상되자 목표 달성을 앞당기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강 본부장은 “엔화 강세에 따라 일본 업체들이 고전할 것”이라며 “특히 소니의 경우 지난해 TV 판매량에 비해 적자가 너무 심해 뭔가 경영상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올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의 판매신장 방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 ▲고객이 원하는 신제품 개발 ▲수요ㆍ공급망 관리를 통한 속도 경영 등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중소형 LCD TV 공략 강화와 신흥시장 마케팅 강화 등을 꼽았다. 강 본부장은 “불황 속에서 다른 비용은 축소하더라도 마케팅 및 R&D 투자는 줄이지 않는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겠다”며 “특히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패널과 TV세트를 동시에 거느린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속도 경영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익률 감소 가능성에 대해 “올해 LG전자는 점유율 확대가 1차 목표”라면서 기존의 LG의 ‘수익률 우선 전략’에 변화를 줄 뜻을 분명히 했다. 강 본부장은 이어 “꺼져 있는 TV는 가치 창출이 없다”며 TV의 활용도를 높이는 쪽으로 중장기 제품 전략을 수립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인터넷 등을 활용,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콘텐츠TV를 올해 5월께 출시하는 한편 DDㆍDM본부를 통합한 만큼 블루레이 등 주변기기와의 연계 제품을 선보이면서 TV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쌍용차 관련기사 ◀◀◀ ▶ 상하이차, 결국 쌍용차서 손뗀다 ▶ "기술 이미 확보…밑질것 없다" 결국 포기 ▶ "상하이차, 단물만 빼먹고 튀었다" ▶ 쌍용차 막차 탄 개미들 큰 손실 불가피 ▶ "평택공단 살길이 막막…" 한숨만 ▶ "일단 법원 결정 지켜보자" 신중 ▶ 검찰 '쌍용차 기술유출' 수사는 지금… ▶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어쩌다 여기까지… ▶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앞으론 어떤 절차 밟나 ▶ 쌍용차, 왜 워크아웃 신청 안했을까 ▶ '쌍용차 문제' 정부, 어려운 선택에 내몰려 ▶ 쌍용차 최형탁·장하이타오 대표이사 사임 ▶ 쌍용차, 경영정상화 가능할까… '산 넘어 산' ▶ [사설] 실득력 약한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 인기기사 ◀◀◀ ▶ "상하이차, 단물만 빼먹고 튀었다" ▶ 백수인 그녀, 요즘 한창 '춤바람' 난 이유가… ▶ 쌍용차 막차 탄 개미들 큰 손실 불가피 ▶ 다급해진 MB, 긴급조치 가능성도… ▶ 엔터주 급증… "추격매수는 글쎄" ▶ "랠리끝나" VS "이어진다" ▶ 인구따라 '춤추는 집값'의 비밀 ▶ 직장암 2기 판정받은 김모씨, 로봇수술 받은 후… ▶ 증권사들 보고서만 철썩 같이 믿고 투자했는데… ▶ 암울한 세계 자동차업계 중국은 예외… 왜? ▶ 현대모비스, 2000억짜리 연구개발 나선다 ▶▶▶ 미네르바 기사모음 ◀◀◀ ▶ "제2 미네르바는 없다"? 과연… ▶ 진중권 "미네르바 체포는 세계가 웃을 코미디" ▶ 미네르바에게 보내는 편지 ▶ '韓 언론의 자유 없나'… 외신의 미네르바 보도 자세 ▶ '체포된 미네르바' 풀리지 않는 의문점 ▶ "미네르바 체포는 시민 향한 정치보복" ▶ 다음, 미네르바 남은 게시물 '놔두기로' ▶ '미네르바 신드롬'이 끝난다 해도 ▶ '미네르바 체포'… 시민단체 "검찰 과잉수사" ▶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 추정 네티즌 잡혔다 ▶ "진짜 미네르바 맞아?" 네티즌 혼란·충격 ▶▶▶ 자동차 특집 ◀◀◀ ▶ 새 모델서 레이싱걸까지…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 레이싱걸 사진 게시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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