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SNS를 통해 우대금리를 받는 SNS다함께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SBI저축은행의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 콘텐츠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에 공유하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우대금리 적용 시 현재 연4.0%이며, 가입금액은 월10만원부터 50만원까지다. 전국 20개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우대금리를 적용 받기 위해 번거로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다른 상품들과는 달리, 항상 휴대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쉽게 우대금리 자격을 얻을 수 있어 젊은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SBI저축은행은 SNS다함께 정기적금 가입 고객 수만큼 재단법인 '연탄은행'에 연탄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기부도 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가계 순저축률이 4.5%로 OECD회원국 평균인 5.4%를 밑도는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의 원천인 저축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젊은 세대에게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모바일 SNS의 '공유'와 '확산'이라는 특징을 적극 활용,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