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예정지는] 마산.창원.진해권 최대 수혜

7대 광역권 중에서 마산ㆍ창원ㆍ진해권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311.9㎢ 가운데 9.7%에 해당하는 30.3㎢가 해제 예정용지로 분류될 전망이다.대전권 역시 441.1㎢의 개발제한구역 중 9.0%에 이르는 39.7㎢가 조정 가능지역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여 이 두개 권역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권ㆍ울산권은 각각 8.6%ㆍ8.3%의 그린벨트가 조정 가능지역으로 구분돼 단계적인 해제절차를 밟는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도권지역은 1,540.9㎢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112.5㎢가 그린벨트에서 풀릴 예정이다. 조정 예정지역 내에는 현재 4만50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대구권은 6.5%에 해당하는 34.9㎢가 해제 예정용지로 점쳐지고 있어 7대 광역권 중에서 가장 적은 면적이 그린벨트에서 풀리게 된다. 건교부는 이후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해제면적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종배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