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수 기상청장 취임 5개월만에 사임



이일수(57ㆍ사진) 기상청장이 취임 5개월여 만에 사임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최근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사표가 수리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취임 이후 피로 누적으로 건강이 나빠져 물러날 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1996년 과학기술처 연구관리과 서기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기상청 차장을 지냈으며 지난 3월 청장으로 임명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