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ㆍ4분기 회사채 발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 회사채 발행은 160개사 8조2,84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조7,460억원 줄어들었다. 이는 연초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자금수요 부진과 투자자의 안정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회사채 발행여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3월 들어 무보증 일반사채 중심으로 회사채 발행이 예년수준을 회복해 점차 회사채 발행여건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증권예탁원은 분석했다.
개별기업별 회사채 발행규모는 KTF가 6,800억원을 발행해 1위를 기록했고KT(4,900억원), 롯데쇼핑(4,200억원), SK(3,900억원), 대한항공(2,000억원 ) 등이 뒤를 이었다.
/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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