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 알루미늄 팔레트 사업 미국 현지법인 설립

보루네오가구가 5일 알루미늄 팔레트 렌탈 사업의 미국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에이엘팔레트와 공동으로 미국 LA에 현지법인 ‘BIF World’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100만 달러다. 미국시장 조기 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번 미국 법인은 초경량, 고강도의 알루미늄 팔레트 제품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영업한다는 계획이다. 보루네오가구는 사업 초기에는 한국 등에서 압출 및 반제품 형태로 미국 현지에 공급하다 나중에는 미국 5개 지역에서 직접 조립부터 유지 보수까지 담당할 복안을 갖고 있다. 5년 안으로 미국 내 시장점유율 10%인 1억개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보루네오가구의 한 관계자는 “알루미늄 팔레트 렌탈 사업은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알루미늄 팔레트는 또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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