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채권금리의 하락과 시중은행의 금리인하 추세에 맞춰 1일부터 우체국 예금 이자율을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요구불 예금인 우체국 보통예금은 0.3%에서 0.25%로,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은 0.6%에서 0.3%로 각각 인하된다.
또 정기예금의 금리는 0.1% 포인트 내려 1개월 만기의 경우 3.7%에서 3.6%로, 3개월 만기는 4.2%에서 4.1%로, 6개월 만기는 4.3%에서 4.2%로, 1년 만기는 4.5%에서 4.4%로 각각 인하된다.
정기적금도 1년 만기의 경우 4.6%에서 4.5%로, 2년 만기는 4.9%에서 4.8%로, 3년 만기는 5.1%에서 5.0%로 각각 0.1% 포인트씩 내린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