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도서관문화학교 봄학기 개강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병수)이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2004년도 봄학 기 강좌를 4월 1일부터 다음달까지 두달간 개최한다. 중앙도서관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도서관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봄의 향기, 책의 향기-도서관에서 읽는 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내 건 이번 봄학기에는 지난해와 달리 강좌의 대상과 성격을 크게 확대ㆍ개선한 13가지의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주로 초ㆍ중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독서지도가 주였으나 올해는독서지도뿐 아니라 저자와의 대화 및 특정 주제에 대한 특 강 등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여러 행사가 준비됐다. ‘도서관에서 읽는 어린이책(과학,고전) 이야기’등을 시작으로 박동규(전 서울대 교수), 임옥상(전민족미술협의회장), 조정육(이야기 조선시대 회화 사 저자) 씨와의 만남과 천정환(근대의 책읽기 저자), 김병익(문학비평가)씨 등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보통 1강좌당 1주일에 한번씩 총 4회로 짜여 있으며, 원하는 강좌를 개별적으로 신청해 들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강좌당 40명까지이며, 수강료는1일(2시간) 5,000원 기준으로 강좌별로 다르다. 현재 한국도서관협회(http://www.korla.or.kr)에서 수강신청을 접수중이며 , 수강자가 20명이 안될 경우 폐강될 수 있다. 문의 02-590-0553(국립중앙 도서관 사서연수과) 또는 02-535-4868(한국도서관협회)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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