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민 대상 이동수리소 사업 확대

이동수리소 3개 반 운영…수리금액 1일 1회 5만원서 7만원으로 상향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도서·벽지 취약어촌지역 어민들을 찾아가 선박 등 어업용기자재를 수리해주는 ‘이동수리소’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 이동수리소를 기존 2개반에서 3개반으로 확대하고, 1회 수리금액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우선 기존 1개 반으로 운영되던 해수면 이동수리소를 선외기와 디젤기관으로 분리해 2개 반으로 확대한다. 내수면 이동수리소는 기존과 같이 1개반을 운영한다. 또 지난해까지 1일 1회 5만원 이었던 무상 부품 점검 및 수리 금액은 7만원으로 상향한다.

연구소는 오는 2월 6일 10시 화성 소재 수산기술센터에서 ‘2015년도 이동수리소 운영 설명회’를 갖고, 2월 중 위탁 수리업체를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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