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2009 천안 웰빙식품 엑스포'가 충남지역 경제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가 천안시를 중심으로 한 충남인근지역에 미치는 총 771억원 이상의 직ㆍ간접적인 경제적 유발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음식점업의 생산파급효과가 126억원으로 가장 높고 관광교통업의 파급효과가 66억원으로 분석했다. 또한 숙박업과 쇼핑업의 파급효과는 각각 32억원과 7억2,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는 경제적 파급효과의 경우 당초 예상한 입장권 판매 목표 30만장을 초과하면서 향후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충남도 지역사회 고용시장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쇼핑업, 음식점업, 숙박업, 관광교통업, 문화오락서비스업의 고용 파급효과가 약 1,800여명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웰빙식품엑스포는 천안 내 특산물을 바탕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2013년에는 국제규모의 웰빙식품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