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바이오링크(41500)에 대한 QP홀딩스의 신주인수권 물량 주의보가 내려졌다.
15일 대한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QP홀딩스가 지난 9일 주당 2,385원에 41만주를 장내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QP홀딩스는 지난해 12월26일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주당 3,140원에 41만주를 받았다. 결국 QP홀딩스는 3,140원에 받은 주식을 2,385원에 판 것이다.
이에 따라 QP홀딩스가 현재 245만주의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어 추가매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 피터백앤 파트너스도 대한바이오의 신주 207만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QP홀딩스와 피터백 측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매물이 나올 수 있지만 한꺼번에 많은 매물이 쏟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