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미스 사이공' |
|
| 뮤지컬 '선덕여왕' |
|
| 가수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김준수)'와 뮤지컬 스타 박건형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뮤지컬 '모차르트' |
|
| 제작비 135억이 투입된 대작 뮤지컬로 올해 토니어워즈에서 최고 뮤지컬상 등을 수상한 '빌리 엘리어트' |
|
SetSectionName();
뮤지컬 2010년에도 '빅 무대' 줄잇는다
'모차르트''빌리…' 국내 첫선 화려한 캐스팅·무대 등 주목'미스 사이공' 4년만에 재공연 '선덕여왕' 내달 5일 막올라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뮤지컬 '미스 사이공'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뮤지컬 '선덕여왕'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가수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김준수)'와 뮤지컬 스타 박건형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뮤지컬 '모차르트'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제작비 135억이 투입된 대작 뮤지컬로 올해 토니어워즈에서 최고 뮤지컬상 등을 수상한 '빌리 엘리어트'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올 한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 뮤지컬 시장은 '드림걸스' '브로드웨이42번가' '오페라의 유령'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시장 매출은 20% 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지만 작품성 면에서 상당히 발전했다는 것이 중론이기 때문이다. 불경기의 여파로 대작 뮤지컬은 크게 줄었지만 내년에도 화제작은 줄을 이어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2010년 선보이는 대작 뮤지컬을 통해 내년 공연계 트렌드를 미리 살펴봤다.
◇뮤지컬 '모차르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모차르트'는 국내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2010년 기대작 중 하나다. 40일 동안 진행되는 작품의 제작비가 40억원 이상 투입됐을 정도로 대작인데다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김준수)'가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한다. 제작비 뿐 아니라 화려한 캐스팅도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는 시아준수 뿐 아니라 뮤지컬 스타 박건형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팝페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임태경도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하고 대주교 역은 민영기, 윤형렬이 맡았다. 이 작품은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한 뒤 독일ㆍ일본ㆍ헝가리 등에서 호응을 얻으며 장기 공연됐다.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이자 극작가인 미하엘 쿤체가 대본과 작사를 맡아 모차르트의 인생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02)6391-6333
◇뮤지컬 '선덕여왕'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문화방송과 MMCT에서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 내년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주인공 선덕여왕 역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이소정이 유나영과 나란히 출연한다. 최고의 캐스팅이란 찬사를 받은 '미실' 역에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뽑혔으며 '비담' 역은 강태을에게 돌아갔다.
무대미술 역시 그 동안 국내에서 접하지 못했던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삼성파브 LED로 축조한 첨성대 등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무대장치에 사용됐다. 의상은 파리 컬렉션에서 극찬을 받은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맡아서 준비 중이다. 1544-1555
◇뮤지컬 '미스 사이공' =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캣츠'와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미스 사이공'이 4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오른다. 현대판 '나비부인'으로 클로드 미셀 숀버그가 작곡하고 니콜라스 아리트너가 연출한 작품으로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1989년 런던에서 초연한 뒤 지금까지 26개국 317개 도시에서 2만2,000여회 공연한 진기록을 갖고 있다. 국내 제작비는 110억원으로 책정됐다. 베트남 여자 킴이 베트남 전쟁 중 한 미군 장교를 만나 사랑을 나누지만 결국 버림받고 비참하게 자살하면서 삶을 마감한다는 비극적 내용이다.
2006년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팀이 아닌 국내 배우들로 꾸려진 라이선스 공연이다. 배역은 내년 1월 중순 공식 발표되며 공연은 3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ㆍ충무아트홀 대극장 등에서 진행된다. (02)518-7343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내년 하반기 가장 주목되는 작품은 135억원이 투입된 대작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다. 현재 빌리 엘리어트 역을 놓고 치열한 캐스팅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초연되는 작품이지만 올해 열린 제63회 토니어워즈에서 최고 뮤지컬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을 수상하며 '빌리 신드룸'을 일으킨 바로 그 뮤지컬이다. 2000년 개봉한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원작으로 2005년 5월 런던에서 초연된 뒤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광부 아버지를 둔 11세 소년 빌리가 권투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레슨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국내 공연은 내년 8월부터 2011년 2월까지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02)3446-9630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