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나흘만에 반등, 697P

종합주가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6포인트 오른 697.52포인트로 마감. 외국인이 2,500억원이 넘는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이끌어 장중 709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하며 상승폭이 줄어 강보합 수준으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데 영향받아 큰 폭으로 올랐지만 후속 매수세가 따라주지 못해 39만2,000원으로 마감, 40만원대 재진입에는 실패했다. 국민은행ㆍ포스코ㆍLG전자ㆍ현대차ㆍ삼성SDIㆍ현대모비스가 소폭 올랐고 SK텔레콤ㆍ한국전력ㆍKTㆍ우리금융ㆍ신한지주 등은 내렸다. 이밖에 대우종합기계ㆍ대한항공ㆍ효성기계 등이 개별재료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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