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업체 "수험생 수송도 책임집니다"
ADT캡스등 무인경비업체 서비스 나서
김흥록 기자 rok@sed.co.kr
“수험생 수송도 책임집니다”
무인경비업체들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수송서비스에 나선다.
ADT캡스는 서울을 비롯한 6개 도시 주요지역에서 가입자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송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이를 위해 서울과 부산, 울산, 진주, 부천, 성남에 수험생 특별수송팀을 구성하고 예비순찰차량을 배치한다.
수송서비스가 필요한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광화문과 삼성, 방배, 여의나루 등 주요지역에 배치된 순찰차량에 타기만 하면 된다.
KT텔레캅도 가입자를 대상으로 수송서비스를 제공한다. KT텔레캅이 무인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거주자들은 수능 전날까지 KT텔레캅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텔레캅은 이 외에도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을 위해 시험 전날부터 가입된 시험장에 대해 순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DT관계자는 “출동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수험생 수송서비스가 이제 사회봉사활동으로 정착됐다”며 “향후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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