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에 새로 편입된다.
14일(현지시간) S&P는 오는 18일 장 종료 후부터 S&P 500 지수에 아마존을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아마존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6%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S&P 500 지수에 새로 들어가는 종목은 지수 추적을 위한 펀드매니저들의 포트폴리오 교체 수요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한편 SBC 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된 AT&T는 S&P 500 지수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지수에 이미 포함돼 있는 SBC가 합병회사의 이름을 AT&T로 사용하기로 결정, 이름은 남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