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170선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오후 1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6%(26.94포인트) 오른 2,170.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 주식을 3,550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우려와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음에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면 투신 중심의 기관 순매도는 약화될 것으로 보여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이 2,623억원, 외국인이 78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0.22%), 은행(6.85%), 철강·금속(3.2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의약품(-1.90%), 의료정밀(-1.67%), 건설업(-1.49%)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제일모직이 13.88% 급등 중이다. 삼성에스디에스(7.12%)와 삼성생명(4.60%)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1.03%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날보다 1.22%(8.60포인트) 하락한 694.7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75전 오른 1,082원35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