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이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팀 승리로 끝난 대만과의 데이비스컵 테니스 지역예선에 이어, 16일부터 제39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열린다. 또 18일부터 전국춘계 JSM오픈을 비롯한 3개 테니스 대회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또한 전지훈련 장소로도 각광받는 가운데 테니스대표팀과 배드민턴, 다이빙 등 10개 팀이 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 장에서는 17일부터 인하대학교와 울산 범서여고, 부산 종주 중, 수원 원일 중학교 등 4개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예약돼 있어 이곳이 전국 스포츠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고 김천시 관계자는 밝혔다./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