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29일 기아대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문화 공익사업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는 소외 아동들이 따뜻한 심성을 키울 수 있게 돕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GS홈쇼핑은 연말까지 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아대책과 함께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바이올린, 플루트 등의 연주법을 가르쳐주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는 빈곤 아동들에게 클래식 연주, 영화관람 등의 문화체험 기회를 주는 ‘랄랄라 문화원정대’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넷쇼핑몰 GS이숍과 쇼핑 카탈로그 샵포유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일반인의 공감대를 넓히고, 모금 활동을 벌여 지역 아동센터에 도서, 컴퓨터, 시청각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말길 부회장은 “난치병 환자치료와 장학사업 등에 경상이익의 3%이상을 쓸 계획”이라며 “빈곤 아동에게 필요한 것은 한 끼 식사만이 아니라 따뜻한 심성을 키우고 자신을 사랑하며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