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올 51명 선발

충남도는 전문계고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중인 전문계고 '해외 인턴십'의 올해 대상인원을 51명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별 선발인원은 호주 27명, 캐나다 8명, 미국 8명, 네덜란드 2명, 일본 6명 등이다. 일본은 올해 새로 대상국가에 포함됐다. 충남도는 지난해와 달리 보다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 선발을 위해 선발 기준을 강화했다. 내신 필수과목 3등급 이내인 학생중 봉사활동, 영어 필기시험, 프리토킹과 함께 호주 TAFE기술전문대학에서 사전에 제공하는 영어테스트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기술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 해병대 캠프, 영어 집중교육을 위한 영어캠프 등 사전 집중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계고 해외 인턴십 사업은 충남도와 도교육청이 도내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영어능력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기능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