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아이파크 최고 3.75대1… 6개 주택형중 5개 1순위 마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서 공급한 고덕아이파크가 최고 경쟁률 3.75대1로 6개 주택형 중 5개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고덕아이파크의 일반분양 222가구(특별공급 제외)의 물량에 412명이 몰려 1개의 주택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총 24가구를 공급한 84.98㎡(이하 전용면적)에 서울 지역에서만 90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3.75대1을 기록했다. 한편 가장 큰 평형인 177.99㎡은 총 34가구를 모집했지만 4명만이 청약해와 미달됐다. 고덕아이파크는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지상12~20층 14개 동 1,142가구 규모로 공급한 아파트로 분양가가 3.3㎡당 2,500만~3,000만원 수준으로 성공 여부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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