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시아지역 기업의 인수.합병(M&A)이 64%나 증가했다고 다우존스가 4일 보도했다.
데이타제공업체인 톰슨 파이낸셜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지역 기업을 M&A하기 위해 투입된 금액은 2004년 1천83억달러에서 작년 1천776억달러로 늘어났다.
작년에 가장 매력적인 M&A 지역은 중국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중국건설은행을25억달러에 사들인 것을 포함해 315억달러가 투입됐다.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규모가 컸던 M&A는 중국의 석유업체인 중국국영석유공사가 페트로카자흐스탄을 39억6천만달러에 인수한 것이었다.
이어 하이트맥주의 진로인수(34억달러)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제일은행인수(33억달러)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