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 인터넷 본격 진출

한국정보통신(대표 하제준·河濟俊)은 19일 미국 TMCS사와 손잡고 도시 생활 관련 전문 인터넷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TMCS는 미국내 30개 도시와 캐나다 스웨덴 호주 등의 6개 도시에서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8년 한해 매출액이 2,000만달러였으나 올 상반기에만 4,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한국정보통신이 제공할 인터넷 서비스는 TMCS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도시 생활 관련 인터넷 포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엔터테인먼트·레스토랑·스포츠·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시티 서치(CITY SEARCH) 경매 사이트인 시티 옥션(CITY AUCTION) 연애·결혼 등 중매를 위한 매치(MATCH) 등 3개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이 서비스를 우선 서울지역에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부산 등 대도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전국 50만 이지체크 가맹점에 전자상거래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이균성 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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