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과 한국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열었다.
양측은 경제협력 분야를 기존의 자원개발 위주에서 미래 에너지와 첨단기술 분야로 확대하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기업들의 한국 증시 상장과 카자흐스탄 철도 현대화 사업의 한국기업 참여방안도 논의했다.
전경련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까다로운 비자 및 노동허가증 발급 절차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13가지의 투자진출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것을 제안했다.
전경련은 카자흐스탄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지난 5월 알마티에 이어 두차례 합동회의를 열고 양국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