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업체인 바이오젠과 IDEC제약이 64억 달러 규모의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바이오젠 본사가 위치한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본부를 두게 될 새 합병회사 명칭은 `바이오젠 IDEC`로 지난해 기준으로 155억 달러의 매출규모를 갖게 되며 연구인력만 1,000명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제임스 C 뮬렌 바이오젠 최고경영자(CEO)는 새 합병회사의 CEO에 취임하고, 윌리엄 H 래스테터 IDEC CEO는 양사 동수로 구성되는 이사회의 의장을 맡게 된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