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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최장 10년간 제품의 하자를 무료로 보수해주는 ‘창호 10년 보증제’를 실시한다.
LG하우시스는 2일 고효율 완성창의 기존 보증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1~2년 보증만 제공하는 타 업체와 비교하면 업계 최장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4월부터 매장형 창호 전문점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에서 시스템창과 발코니창을 구입 및 시공한 고객은 홈페에지(www.z-in.com)에 제품 시리얼번호를 등록하면 유리와 창호 하드웨어 등 항목에 따라 최저 2년에서 최고 10년까지 품질을 보증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방충망 부식으로 인한 기능저하의 경우 2년, 창틀의 변형이나 뒤틀림 등은 구입후 10년간 무료 수리및 부품 교체가 보장되는 식이다.
10년 보증제는 우선 고효율창호에 적용되며 향후 일반창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국내 창호 선도기업으로서 품질관리와 시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창호10년 보증제’를 전격 도입했다”며 “복잡한 유통구조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기존 창호시장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