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대표 정용문)는 오는 9월부터 무선통신 접속표준을 현재의 IS-95A에서 IS-95B로 바꿔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IS-95B는 북미식 CDMA(부호분할다중접속)기술의 하나로 주로 데이터 전송을 강화한 표준이다.
한솔은 IS-95B가 적용되는 9월부터는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전송속도가 초당 64KBPS급으로 지금보다 8배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한솔은 지난해 9월 무선데이터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2만3,000명에 달하며, 올해말까지는 약 15만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