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엿새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62억원 순매수했지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종합주가지수는 810선 아래로 내려갔다.
◇거래소=5.11포인트(0.63%) 하락한 805.19포인트로 마감했다. 의료정밀ㆍ증권 등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하락한 반면 운수창고ㆍ철강금속ㆍ은행업 등은 오름세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포스코와 신차 출시 기대감이 확산된 현대자동차가 상승했다. 삼성전자ㆍLG전자ㆍ삼성SDIㆍLG필립스LCD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4.31포인트 내린 353.47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오락문화ㆍ출판매체복제ㆍ화학 등이 소폭 올랐을 뿐 반도체와 인터넷ㆍIT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였다.
◇선물= 코스피선물 9월물은 1.05포인트 내린 102.65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28계약ㆍ1,427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632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42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74억원 순매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