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서울시내 주요도로가 많이 한산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달 첫 째주 시내도로의 차량 평균속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6월 대비 시속 1.3 ㎞(4.8%)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출근길은 시속 2.2 ㎞(8.1%), 퇴근길은 시속 1.4 ㎞(6.1%) 빨라졌다.
이 기간 서울 주요 진출입도로의 일일 교통량은 평소보다 6.4%(38만대)가 줄어든 반면 휴가를 떠나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 관문인 남산1호 터널 교통량은 평소보다 18%가 늘었다.
휴가철 도로상황이나 통제구간, 돌발상황 등을 확인하려는 시민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m.topis.seoul.go.kr)나 스마트폰용 모바일웹, 트위터(@seoultopis)를 이용하면 된다. 또 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전화(6360-4637∼8), tbs교통방송, 다산콜센터(120)로도 교통상황 정보나 빠른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