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행복한 시골 개 될까
■단짝 (KBS2, 오후8시30분)
어쩌다 보니 아직까지 싱글인 엄지영 씨의 단짝은 4살 된 래브라도 레트리버 '레오'. 전북 김제시에 살고 있는 지영씨는 행복한 시골 개로 키우고 싶은 꿈을 갖고 있던 터에 '레오'와 함께 살며 요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지영씨의 기대와 요즘 레오가 수상해졌다. 개구쟁이 수준을 넘어 사고뭉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해 고민이다.
36년만에 속마음 터놓는 모녀
■리얼극장 (EBS, 오후10시45분)
'남행열차'와 '애모' 등으로 유명해진 국민가수 김수희. 그에겐 딸이 있다. 스타 어머니의 부재 속에 4살부터 외롭게 자란 딸 지후씨는 미국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20살에 임신, 21살에 결혼을 했다.
36년 간 소통이 없었던 두 모녀가 잉카의 옛길을 걸으며 숨겨진 마음을 털어 놓는다.
1970년 강남 신화에 얽힌 비화
■강남 1970 (B tv VOD)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자집마저 빼앗기게 된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돼 각자의 길을 간다. 3년 후 건달이 된 종대와 용기는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 속에서 재회한다. 개발의 소용돌이 속 1970년 강남에서 두 친구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