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IBM社로부터 1백억원 상당의 전산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중소기업 경영 혁신(리엔지니어링) 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중진공은 이날 오후 2시30분 여의도 본사에서 신재철 한국IBM 사장과 가칭 중소기업리엔지니어링 지원센터 설치 및 협력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중진공은 IBM의 정보기술을 활용, 국내 중소기업인을 상대로 한 인터넷 활용,홈페이지 구축, 정보시스템 개발 등에 대한 컨설팅 교육을 지원받아 경영 혁신을 도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올 연말까지 지원되는 전산 장비 및 인력을 활용, 내년부터 리엔지니어링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한편 IBM社 루 거스너 회장은 지난달 14일 청와대를 방문,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백억원 상당의 전산 장비 기증의사를 밝힌 바 있다.